주식 공부 1 - 주식은 무엇인가? 액면가, 상장, 시가, 액면분할

2021. 4. 29. 16:00Lift Story/Mone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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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주식 공부를 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 개미이고 수익도 몇십,백만원 정도 입니다.

요즘 주식 열풍이 장난아니다 보니

복습 공부겸 글도 써봅니다.

초보가 글을 쓰는 것이고

초보분들이 보시니

어려운 용어 풀이는 잘 해보겠습니다.

 

 

 

주식이 무엇일까?

 

먼저

커피파는 토끼씨라는 회사가 있다고 하자.

커피가 너무 잘 팔리다보니

커피콩을 볶아서 전세계에

팔고 싶어 졌다.

그래서 커피 볶는 기계를 사야한다.

기계는 1대에 1억이나 한다.

 

돈이 없는 토끼씨는

누군가가 1억원을 빌리기로 한다.

빌려만 주면 매년 이자도 쳐주고

더 높은 가격으로 돌려주겠다고 한다.

(코스닥 상장)

(* 여기서 1억쯤이야 은행에서 빌리든

한사람이 빌려주던 하면 되지만

실제 액수는 몇조 단위이기 때문에

여러사람에게 빌리기 위해

주식시장으로 하게된다.)

 

 

투자해주는 분에게

좋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보증서

종이 한장(1주)당 5천원(액면가)에 팔기로 하고

2만장(2만주)를 준비(발행)한다.

2만장 x 5천원 = 1억원

 

이 소식을 들은 토끼씨회사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사겠다고 나선다.

2만장(주)는 금새 다 팔려버렸다.

토끼씨 회사는 1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커피콩 볶는 기계를 샀다.

 

1억원짜리 기계는

만약 커피콩이 하나도 안팔려서 회사가 망하면

주식을 샀던 사람들에게 돌려줘야할 돈을

돌려주기 위해

기계를 다시 팔아서라도 마련해야 한다.

 

2만주가 다 팔렸음에도

또 다른 사람이

토끼씨 회사에 투자하고 싶어서

더 높은 가격인

7000원에 사겠다고 한다.

그랬더니 일부 사람들이 팔았다.

그래서 토끼씨 회사 주식 1주 가치는

7000원이 되는 "시세, 시가"가 되었다.

"시총(시가총액)"이 2만주 x 7천원해서

1억 4천만원이 됐다.

비싸진거고 5천원에 샀던 사람들은

보유한 주식이 40%나 올라서

기뻐한다.

 

7천원에 팔았던 사람은

7천원 현금을 받았고 2천원 이득을 봤다.

팔지 않고 보유한 사람은 40% 올랐다는 기쁨은 있지만

아직 내 주머니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이후 토끼씨 회사는 1억원짜리 커피콩 볶는 기계로

2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장사가 무지 잘된다.

그런데 1억원짜리 기계는

1년에 5천만원 이상 수익을 얻기 힘들다는걸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콩을 더 팔아달라고 한다.

그래서 토끼씨 회사는

기계를 더 사고 싶어진다.

 

그래서

4만장(주) 2억원어치 추가 발행하기로 한다.

사업자금 자본금을 증가(증자)된다.

 

1억원 2만주를 추가 발행하고

(유상증자)

1억원 2만주는 기존 주주들에게

소유한 지분만큼 추가로 무료로 주기로 한다.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내가 200주(2만주 중에 1%)를 가지고 있었다면

무상증자(추가2만주)로 인해 내 200주가 갑자기 400주가

되면서 총 4만주 중에 400주를 가지게 된다.

여전히 1%를 가진셈이 되고 주식 재산이 두배가 된다.

지분율이 고정됐고 주식 자산도

두배가 된다.

 

그런데 왜 주식을 무상으로 줄까?

예를 들어 1억의 가치가 있는 토끼씨회사가

1억의 수익이 발생 했고

이것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현금으로

준다고 하자

받는 사람은 기분 좋게 받아서 쓰겠지만

회사는 여전히 가치가 1억이다.

 

그런데 동일한 가치로 주식을 준다고 해보자

어차피 보상해줘야할 금액을 주식으로 주게되면

회사의 가치가 두배인 2억이 되게 된다.

현금은 회사가 새로운 사업에 쓰게 됐고

주식수는 두배로 늘었으니

시가 총액(회사가치)가 두배가 되었다.

주식을 받은 투자자도 좋고

회사도 이 1억으로 사업을 더 키울 수 있게

되서 더 좋은것이다.

 

그런데 유상증자 2만주는

다른사람에게 팔기위해

2만주를 추가 발행(유상증자)한다.

(기존 주주들에게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그러면 총 4만주였던 주식 수가

총 6만주가 됐고 나는 여전히

400주를 가진 상태로 된다.

그랬더니 이제 지분율이

1%가 아니라 0.67%만 가진셈이 된다.

지분율이 떨어져버렸다.

하지만 그전에 무상증자에 의해 무료로 200주를

받았으니 큰돈 번셈이 되었다.

 

 

이렇게 자본금 증가(증자)가 완료 되었다.

그리고 즉시 기계를 추가하고

꾸준히 매출은 증가하게 되었다.

또 다시 사람들이 이 회사에 투자하고 싶어지게 되고

계속해서 주가(주식 시세)가 올라서

이제는 1주 가격이 100만원까지 되버렸다.

 

1주 가격이 너무 높아버려서

소소하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100만원짜리 1주조차 사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다.

 

그래서 토끼씨는 1주 가격을 낮추기로(액면 분할) 한다.

5000원(액면가)을 100원으로 낮추고

5000원짜리 1주를 50주로 추가 발행한다.

즉, 400주 가지고 있던 주주는 20000주가 된다.

6만주 x 5천원 = 3억과

50배늘어난 300만주 x 100원 = 3억은 동일한 가치다.

이제 1주가 50배 낮아진 2만원이 되서

소소하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도 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소액주주의 효율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액면 분할을 많이 한다.

 

계속해서 장사가 잘되서

주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조금씩 현금으로 나눠준다.

2만원인 주식 1주당 1000원씩

나눠주었다.(배당금)

 

한참 지난 어느날

토끼씨가계의

기계들이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커피콩을 더 맛있게 볶아 파는 다른 회사가

생겨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렇다보니

투자한 사람들이 불안해 하면서

팔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 졌다.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다보니

가치는 계속 떨어지게 되고

 

결국

주식은 어느새 1주에 1000원에 팔겠다고 해도

사가는 사람이 없어져 버렸다.

보유한 사람들이 최소한의 돈이라도 건져보겠다고

100원에 팔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토끼씨 회사는 어쩔수 없이

1주당 100원씩 돌려드릴께요라고 약속하고

투자방식을(상장 폐지) 없애버렸다.

그런데 토끼씨 회사는 발행했던

6만주x50배 액면분할 = 300만주 x 100원 = 

3억원이 현재 없다.

 

더 이상 장사가 안되서 결국 3억원은

못돌려준채 빚쟁이가 되버렸다.

사람들이 가진 주식은 그냥 종이짝이 되버렸다.

 

이렇듯 주식이라는건 가계에서 물건 사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사는것이다.

파는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내가 100원에 사실분~~ 이라고

알린다(매도)

그래서 다른 누군가가 사가게 되면

거래는 체결된다.

반대로 내가 1000원에 사겠습니다.

라고 알리면(매수)

또 누군가가 산다면 매수 거래는 체결된다.

주식을 팔아서 나온 돈은 그 다른 사람이

나에게 돈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팔겠다~ 사겠다~

라고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중간에서 사고 파는걸 도와주는사람도

0.14%, 0.014% 씩 판매한 사람에게

받아간다.(증권사)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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