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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책들을 본다.유튜브를 본다.....결국 하지 않아서 온다는 불안감은,무엇을 한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고 도리어 무엇인가를 해서 더 오기도 하는 것 같다. 하다 보면 괜찮아질 거란 희망으로 오늘을 보내본다. 퇴사 후에 가장 먼저 산 책은 '아티스트 웨이'였다.- 약 20년 전에 선물 받고 다 못 읽었던 책.- 1년 전에 다시 생각나서 샀으나 다 못 읽었던 책.- 퇴사 후에 처음 산 책.이 책이 다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캐머런)'의 책인데.재밌는 건 세권 다 다른 버전이었던 건지 책 내용이 달랐다.이번에 책을 보면서 야 다른 내용임을 알게 되었다.그냥 표지가 달라진 거라 생각하면서 고른 책은 그래도 일러스트 작업자인 '이연' 님의 서평이 있는 버전의 책이었다. 원작은 [아티스트 웨이 (나를 위한 12주..
10:24:00 -
고양이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함께 하기까지 좀 걸렸습니다.어릴 때 개한테 물렸거든요??? 고양이와 개가 무슨 상관일까 싶으시겠지만,어릴 때 할머니 댁 메리에게 물린 이후로 모든 동물이 무서워졌습니다.그거 아세요?무서운 건 없는 감정이라고, 무서운 감정은 놀라는 감정의 일환이라고 옛날에 심리학 이야기할 때 들었는데요, (아마, 이 이론도 시간이 오래되어 이젠 잘못된 이론으로 변했을지도 모르겠지만요)그때 저는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저는 무서워졌던 것 같습니다.해맑게 꼬리를 흔들며 웃던 메리에게 물린 충격이었던 거 같아요."나한테 갑자기 왜 그랬니?" "내가 뭘 잘못했니?"물어볼 수 없어서, 이유를 듣지 못해서, 몰라서 무서워졌나 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주 조용했던 토끼..
2025.01.21 -
framework not found CoreAudioTypes / AudioUnit 해결 방법
골치아픈 링크 에러가 뜬다. 위에서 AudioUnit.framework 와 CoreAudioTypes.framework 를 제거 하고 CoreAudio.framework 와 AudioToolbox.framework 가 추가되어 있는지 확인 한다. 해봤던거라도 다시 한번 해보세요..!!! 이후 빌드를 해보면 해결이 되거나.. 심볼을 못찾는 에러가 뜨거나. 사용중인 특정 함수를 못찾는 에러가 뜬다. 임포트 되어있나 확인하고 Static Library 로 바꿔줘 보세요..
2022.03.08 -
420YpCbCr8 Conversion to ARGB , RGBA 변환 방법
개인 메모용 입니다. 카메라등에서 들어오는 이미지 버퍼의 420YpCbCr8 포멧을 ARGB 나 RGBA 로 변환하는 방법이예요. (이직 관계로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TokkiSea는 신경을 못쓰고 있군요.) argbBuffer 은 ARGB 포맷이고 RGBA 로는 포인터 +1 를 해주면 되겠지만 맨 끝 포인터가 미할당 영역이라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RGBX로 사용하면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 YpCbCr Format // kCVPixelFormatType_420YpCbCr8BiPlanarVideoRange : Bi-Planar Component Y'CbCr 8-bit 4:2:0, video-range (luma=[16,235] chroma=[16,240]). // kCVPixelFormatTyp..
2022.03.03 -
Swift - UICollectionView fixing center when rotate/landscape 방법
임시 메모 글입니다.(나중에 다듬을거예요..) 아래 코드를 이용하면 콜렉션뷰의 가로/세로 보기 전환 시 편하게 진행중이던 index 에 고정 됩니다. class RootPreviewVC: UIViewController { private lazy var collectionView: UICollectionView = { let collectionView = UICollectionView(frame: .zero, collectionViewLayout: collectionViewLayout) ... return collectionView }() private var prevIndexPathAtCenter: IndexPath? private var currentIndexPath: IndexPath? { let c..
2021.12.29 -
제주정착기 28 - 또 다른 문제, 셀프 시공, 국유지 매각 소식
27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측량기사가 서있는 저 위치 아래에 점부터 양쪽으로 우리 땅 경계선이다. 우리 집 쪽 증축을 진행하려면 이 부분을 또 협의해야 한다. 정말 너무 골치 아프다. 정말 골치 아픈 집을 산 것 같다. 2021년 이번해에 국유지 매각 사업이 중단되었단 소식에 2022년 말까지는 공사를 못 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왔다. 신청자 중 예외로 일부를 뽑아서 매각 진행하는 대상에 우리가 포함된 것이다. 우리는 증축 설계도면과 제주 정착의 강력한 의사표현 때문인데 다행히 우리도 포함이 되었다. 아직 매각 완료까지는 또 기다려야 하고 또다시..
2021.08.25 -
루카(Luca) - 이탈리아 배경 픽사(Pixar) 영화
오늘의 일상 이야기입니다. 제주도 토끼 씨 집 공사가 사기꾼들 때문에 사람을 늙게 만들어서 힘들어하던 중에 좋은 힐링 영화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있네요. 픽사(월트 디즈니의 자회사) 애니메이션 루카 이야기입니다. 영화 소개글이나 스포 글이 아니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루카는 라틴어로 빛을 뜻하고 여성이름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루카는 남자아이네요. 루카스 필름, 루카스 아트 때문에 붙은건가? 라는 의문도 듭니다. 알베르토도 이탈리아의 이름으로 많이 쓰이고요. A 로 끝나는 이름은 여성이 많고(줄리아) O로 끝나는 이름은 남성이 많다고 합니다.(알베르토) 주인공 이름은 루카, 친구 이름은 알베르토 새로 생기는 여자 친구 줄리아 배경은 이탈리아 리비에라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리비에라는 해안이라는 뜻이..
2021.06.23 -
제주정착기 27 - 셀프 시공, 주방, 화장실 목공, 건축사무소, 도면 작성
26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목수 분 + 보조 인력 1명을 보내오셨다. 그래서 내부 주방과 화장실 목공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목수라고 말하기 애매하신분이 왔다. 목공 전문이 아니라 그냥 셀프 목공하시던 분이신 것 같다. 잘 짜여져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틈이 너무 많고 판재를 쓰면 될 부분을 각재로 쓰시고 유리 부분은 라이트를 붙일 거라 해도 선반을 만들어서 칸을 나눠 놓으셨다. 공사하시는 분은 다 그런 건가;; 큰 합판을 하나 붙여주면 하단에는 타일을 붙이겠다고 했더니 타일 붙일 부분에는 합판을 안 붙이셨다.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지만 우리가 의도한 게 아..
2021.05.18 -
제주정착기 26 - 셀프시공 시작, 테이블 쏘, 미니 변기
25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두 번째로 공사 문제가 발생한 시점 남은 공사는 직접 하기로 한다. 파도가 심하게 쳐서 넘어오는 부분은 바다에 있는 돌을 주워서 담을 쌓아본다. 쌓아보니 나름 할만하다. 풍경이 너무 좋다. 외부 창문 실리콘 망작으로 튼튼하게 쏘아붙이고 인터넷, 전기는 장비, 툴을 사서 직접 설치 완료 집 내부에 있는 돌을 들쳐보면 이런 새우 같은 녀석과 게가 나온다; 우리 집 바닥은 바다인 것 같다. 실내에도 이 녀석이 보이는데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부 돌벽 구멍을 있는 데로 찾아서 시멘트와 발포 우레탄으로 막는 작업도 진행했다. 아무래도 ..
2021.05.18 -
스페인 - 해외여행 9 구엘 공원, 플라멩코
8편에 이어서 카사 비센스 건물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듯하다. 구엘 공원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다. 건물 자체는 역시나 놀랍지만 볼만한 건 많지 않다. 놀이 공원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보면 디테일이 엄청나고 비교할 수 없이 고급스럽다. 공원에 계단에 물이 흐르는데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과 비가 왔을 때 고였다 내려오는 물이 공원 전체로 흐른다. 공원 전체의 식물에게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주도록 되어 있다 한다. 그리고 도마뱀이 무척 많다. 그래서 인지 날벌래, 파리, 모기는 단 1도 안보인다. 이것도 의도적인건가? 사진 촬영 실패;; 실제로 보면 아주 예쁜 무늬로 되어 있는 난간 가장자리에 의자 겸 추락 방지 구조물이 있는데 당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 걸 실패했나..
2021.05.17 -
제주정착기 25 - 부실공사, 2번째 시련
24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2020년 10월 말 ~ 2021년 1월 말 약 3.5개월간 공사 진행 결과 미완공으로 공사는 중단이 되어 버렸다. 다른 쪽 공사가 너무 바빠서 문자를 안 읽는 건 당연하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 우리 현장에 쓸 거라고 사둔 10T짜리 스티로폼 석고보드, 합판 등 재료란 재료는 다 들고 가서 다른 현장에 사용하셨다. 방문하겠다고 10번넘게 약속하고는 아무런 연락 없이 방문하지 않으신다. 그럼 그렇지 정확한 시점에 입금 잘해주고 많은 칭찬 해드리고 하다 보니 일은 일대로 최대한 질질 끌고 돈은 다 받아먹고 최초 이야기한 금액이 다 되니 바로 발을 빼..
2021.05.06 -
스페인 - 해외여행 8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라보케리아 시장
7편에 이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아무리 고화질 모니터, TV라도 이 성당은 천장 모습은 직접 봐야 한다. 천장의 불빛처럼 보이는 저것은 그냥 뚫려 있는 공간이다. 낮에 햇빛으로 내부를 밝혀 준다. 너무 거대하고 화려해서 도저히 사진만으로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정면 사진은 건물이 너무 커서 1~200미터 뒤에서 찍어야 된다.(카메라가 안 좋으므로..) 건물 벽면을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굴뚝같은 꼭대기에서 바라본 모습 다시 말해 이 건물 위아래 전체로 통로가 나 있다. 내려가는 계단 사이사이에 뚫려있는 구멍 내려가는 계단이 아주 좁지만 오르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서로 비켜 지나갈 수 있는 정도다. 카사(집) 내부는 말 그대로 집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방..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