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5)
-
스페인 - 해외여행 8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라보케리아 시장
7편에 이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아무리 고화질 모니터, TV라도 이 성당은 천장 모습은 직접 봐야 한다. 천장의 불빛처럼 보이는 저것은 그냥 뚫려 있는 공간이다. 낮에 햇빛으로 내부를 밝혀 준다. 너무 거대하고 화려해서 도저히 사진만으로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정면 사진은 건물이 너무 커서 1~200미터 뒤에서 찍어야 된다.(카메라가 안 좋으므로..) 건물 벽면을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굴뚝같은 꼭대기에서 바라본 모습 다시 말해 이 건물 위아래 전체로 통로가 나 있다. 내려가는 계단 사이사이에 뚫려있는 구멍 내려가는 계단이 아주 좁지만 오르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서로 비켜 지나갈 수 있는 정도다. 카사(집) 내부는 말 그대로 집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방..
2021.04.30 -
스페인 - 해외여행 7 - 카사 바트요, 바르셀로나 맛집
6편에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당시 카탈루냐 독립 시위 중이었다. 길거리 가계는 급하게 문을 닫고 시위자들은 실탄을 하늘로 쏘는 등 상당히 공포스러웠다. 결국 골목은 무서워서 못 다니고 큰 도로로 나가니 주민들이 아주 잔뜩 몰려서 무언가를 원하는 말들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건물마다 예쓰(씨)라는 동의를 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스페인의 동남쪽 카탈루냐는 스페인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서 독립하고자 하는 거였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전체에서 인구 16%, GDP 총 생산 20%가 넘는 가장 큰 중심지이다. 정부는 이 수익을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지역에 사용함에 있어서 불만이 컸던 모양이다. 결국 독립은 투표로 독립 결정이 났나 보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불법으로 보고 현재까지도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2021.04.29 -
스페인 - 해외여행 6 - 바르셀로나 - 가우디 양식 건축물
5편에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기본적으로 길거리부터가 다르다. 까사 아마뜨예르(Casa Amatller) : 아마 틀러라는 사람의 집이었다. 카사 바트요 가우디 건축물을 보러 갔지만 나란히 멋진 건물이 연속으로 있다. 다른 건물도 정말 특이하고 잘 만들었지만 카사 바트요는 저렇게 만들수나 있었나 생각할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실내에는 엘레베이터가 있고 위아래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유리는 꼭 바다속같은 느낌으로 표현되고 반자동 창문 나무 커튼이 있고 천장 꼭데기부터 햇빛이 내려와서 자연광을 비추는 부분들이 있고 각 방의 굴뚝이 옥상에 나와 있는데 굴뚝 조차 매우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아래는 카사 밀라 역시나 가우디의 건축물이다. 이 외에도 많은 건물들이 있다. 우리의 일정 7일만으로는 자세히 찾아보기가..
2021.04.27 -
스페인 - 해외여행 5 - 바르셀로나 근처 Tossa de mar
4편에 이어 역시나 모험을 좋아하는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들어가기 전 무작정 해변도로를 달리다가 재밌어 보이는 마을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Tossa de mar 라는 곳인데 우리나라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그런데 유럽 쪽에서 꽤나 유명한 관광지인 것 같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곳저곳에 각종 공방, 기념품 가계도 엄청나게 많다. 돌로 만들어진 성도 있는데 저런 이상한 조그마한 문도 있다. 너무 맛있어서 먹기 전 사진을 까먹었다. 사실 기대를 안 했던 터라.... 랍스터가 들어간 빠에야인데 맛이 기가 막힌다. 잘 구운 토스트 빵도 같이 있다. 짠데 아주 맛있게 짠 그런 맛이고 랍스터의 향도 엄청 많이 난다. 재미있게 놀고 바르셀로나로 들어간다. 바르셀로나 숙소 근처에 차량 반납 차고지..
2021.04.21 -
스페인 - 해외여행 4 - 카스텔데펠스 해변
3편에 이어서 노을이 질 무렵 발렌시아까지 달린다. 거리가 좀 멀어서 2~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늦은 밤 도착 후 바 형태의 맥주집을 갔었는데 3평도 안 되는 공간에 사람이 20명이 넘게 서서 맥주를 마시는 곳이 있었다. 맥주는 300cc 정도였고 맥주 한잔 시킬 때마다 안주가 랜덤으로 따라 나온다. 버섯조림, 오징어 튀김 등 꽤 맛있는 안주가 나온다. 맥주는 3잔 정도 마셨는데 양으로 따지면 6잔 이상 마실수 있는 내가 벌써 최대치가 되었다. 알코올 도수가 꽤 높은 것 같다. 이곳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은 혼자도 많다. 모두들 너무너무 즐겁게 웃고 대화하고 사람 간 거리는 5센티도 안되게 붙어 서서 맥주잔과 안주접시를 들고 술을 마신다. 나도 인터넷 같은 걸로 찾은 게 아니라 마냥 동네 구경하다가 ..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