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9. 17:44ㆍLift Story/Overseas to Travel
6편에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당시 카탈루냐 독립 시위 중이었다.
길거리 가계는 급하게 문을 닫고
시위자들은 실탄을 하늘로 쏘는 등
상당히 공포스러웠다.
결국 골목은 무서워서 못 다니고
큰 도로로 나가니
주민들이 아주 잔뜩 몰려서
무언가를 원하는 말들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건물마다 예쓰(씨)라는 동의를 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스페인의 동남쪽 카탈루냐는
스페인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서
독립하고자 하는 거였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전체에서
인구 16%, GDP 총 생산 20%가 넘는
가장 큰 중심지이다.
정부는 이 수익을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지역에 사용함에 있어서
불만이 컸던 모양이다.
결국 독립은 투표로 독립 결정이 났나 보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불법으로 보고
현재까지도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이때 우리는 정말 무서웠다.;
하루 종일 너무 많이 걸어서
개선문 관광은 그냥 지나가면서
본다.
기억도 안나는 가계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복귀
아래는 숙소 중간이 뚫려 있는
중정 같은 곳이 있다.
카사 바트요 방문.
어느 하나 일자 반듯한 구조물이 없다.
이런 집에서 산다면
무슨 느낌일까.
문손잡이도 잡기 편하고 열기 쉽게 만들어지고
문짝 하나하나 무늬가 다 다르고
의자 책상 조차 인간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다.
실제 이 의자와 동일한 의자를 팔고 있었는데
몇백만 원 했던 것 같다;;;
엘리베이터는 중앙에 있고
중앙은 외부로 뚫려 있다.
와이프 별명 : 토끼
키우던 반려 토끼 : 수기(와이프 본명)
나 : 케이지 (토끼 둘 가둬서 키우는 중;;)
위층으로 오가는 곳의 유리는
걸어내려 가는 동안
물속인 것처럼 출렁거리게 보인다.
신비한 아치형 벽면
아주 맛있는 가계 발견
Grilled Octopus w.Sweet potato & Creamy Potato sauce 10.2
16000원 정도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운 문어 다리, 고구마에
담백하고 달콤한 감자/바나나 소스가 일품이다.
8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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