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17:37ㆍLift Story/Overseas to Travel
4편에 이어
역시나 모험을 좋아하는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들어가기 전
무작정 해변도로를 달리다가
재밌어 보이는 마을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Tossa de mar
라는 곳인데
우리나라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그런데 유럽 쪽에서 꽤나 유명한 관광지인 것 같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곳저곳에 각종 공방, 기념품 가계도 엄청나게 많다.
돌로 만들어진 성도 있는데
저런 이상한 조그마한 문도 있다.
너무 맛있어서 먹기 전 사진을 까먹었다.
사실 기대를 안 했던 터라....
랍스터가 들어간 빠에야인데
맛이 기가 막힌다.
잘 구운 토스트 빵도 같이 있다.
짠데 아주 맛있게 짠 그런 맛이고
랍스터의 향도 엄청 많이 난다.
재미있게 놀고
바르셀로나로 들어간다.
바르셀로나 숙소 근처에 차량 반납 차고지가 있다.
마드리드에서 빌려서 아주아주 잘 쓰고
풀케어 보험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반납했다.
빌릴 때 지불한 예치금도 잘 돌려받았다.
마가트 셈 128
7박으로 예약했다.
딱 저 주변에 해변, 바르셀로나 명소(카사 바트요 등)를
모두 도보로 다녀올 수 있다.
저녁식사로 근처 모리츠 맥주 공장에 가본다.
사실 맥주는 그냥 평범하고
음식도 평범하다.
(역시 잘 알려진 곳은 가면 안된다.)
발렌시아에서도 아주 잘 알려진 식당에 갔었는데
ㅋㅋ; 그냥 한국의 맛이 나고 한국인이 무지무지 많은
관광지 같지 않은 곳이었다.
되도록이면 현지 호텔에 추천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자.
집 바로 앞 마트를 들려본다.
술이 정말 싼 나라다.
한국에서 2만 원 가까이할법한 와인이 2천 원 한다.
독한 고 알코올 주도 2~3만 원이다.
제일 비싼 와인이 13.85유로, 2만 원도 안 한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바르셀로나의
명품 건축물들을 보러 갈 예정이다.
6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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