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해외여행 3 - 자유 여행

2021. 4. 21. 11:16Lift Story/Overseas to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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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이어서..

 

 

 

우리는 모험을 좋아해서

여행도 최소한의 여행지만 다니고

대부분 알려지지 않는 외지로 다닌다.

 

물론 스페인처럼 아주 안전하면서

관광객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사는 나라라면 가능하다.

 

 

 

알려지지 않는 동네 자갈밭 해수욕장

 

 

사진 하늘에 저건 뭐지;;

이제야 봤네;

UFO 인가 ㅋㅋ;

차 창문에 뭐 묻은건가;

 

 

 

 

 

 

스페인의 커피는 에스프레소만 있다.

도심 내에 스벅 같은 곳에서 만 아메리카노를 만날 수 있고

이런 식당에서는 물 대박 많이 3배 4배 넣어주세요.

라고 해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 지. 만. 에스프레소를 꼭 먹어야 한다.

50~100미리 정도의 아주 아주 진한 에소프레스를

주는데 이거 향이 엄청나다.

쓰지도 않고 아주 진한 느낌이다.

커피를 마시면 보통 마실 때 향을 느끼고

이후 머릿속으로만 기억해야 하는데

이 커피는 입안에 향이 계속해서 남아 돈다.

너무너무 맛있고 좋아서 한잔 더 마시고 간다.

 

특히나 관광지가 아닌 이런 외딴곳의

음식이나 커피는 맛이 대단하다.

 

 

 

영어조차 잘 안 통하는 이 현지 식당에서

최대한 생선을 설명해서 겨우 생선 식사를 시켰다.

ㅋㅋ;

그냥 생선을 통으로 튀겨서 나온다.

동글동글 한 건 오징어튀김과 양파다.

레몬을 뿌려서 먹는 건데

 

이거 보기보다 맛이 엄청나다.

맛있는 생선의 맛이 아주아주 강하다.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하다.

잘 구운 청어 과메기 향처럼 강하면서

더 맛있고 청어와는 다른 좋은 향이 입안에서 느껴진다.

생선이 여러 종류로 나오는데

맛있는 와인 한 병 사먹고 싶다.

 

생선은 생선일뿐 이렇게 극찮하지 않는데

이때는 그럴만 했다.

 

생선은 가계 바로 앞에서 직접 잡아 온다고 하신다.

(몸짓 손짓으로 통하는 대화)

 

 

 

 

 

지나가 들린 휴게소의 꽃

씨앗이 아주 특이하다.

 

 

아주 얇은 땅에 길이 나있고.

 

 

 

확대해보면 제법 건물들이 많다.

 

 

 

우리나라였다면 안쪽을 막아서 큰 땅 면적을 확보했겠지만

이 넓고 넓은 스페인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나 보다.

그리고 틀림없이 길과 바다의 수면 차이는

10~50센티 정도로 낮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태풍이 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하다.

 

 

나름 엄청 번화하다.

 

 

 

 

그렇게 잘 구경하고 날이 어두워지니

숙소가 있는 발렌시아로 향한다.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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