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의 이름은?
몇년전 인지 모르겠지만,식물을 너무 그리고 싶어졌었습니다.언젠가 하나씩 데리고 온 화분이 나도 모르는 사이100개를 돌파하였을때 즈음 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그때 회사에서 그리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너무 괴로웠었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한달만 식물을 원없이 그려보고 싶다.퇴사를 하면 그렇게 하고팠던 그림들을 무수히 그려낼 줄 알았는데먹고살 생각에 방황하는 듯 합니다.우리집 식물초상화를 드디어 하나 그렸습니다.이 친구 이름은 무늬 아비스 고사리 입니다.잎의 거짓같은 흰색 선들을 보고 보자마자 바로 반했었어요.바탕의 갈색 틀이 흙처럼 느껴져서, 오래오래 살라고 뿌리를 내어 그려 주었습니다:)저희와 계속 오래오래 살길 바랍니다 :)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