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게으른걸까?
[내 브랜드 만들기_ 작업 일지]퇴사하고, 4개월이 지났다.정확히 9월 30일에 퇴사했고,분명 자발적인 퇴사였다.일이 아니라 사람들로 인해 괴로워서 그만둔 거지만,그만둔 다는 말을 회사에 내가 꺼냈으니. 그건 내가 선택한 거였다.그때 당시 내 주변의 친한 지인의 반 정도가 퇴사한 상태였고,(이로써, 알 수 있겠지만 지인이 몇 없다.)다들 퇴사한지 길게는 4년. 짧게는 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그럼에도 그들을 만나 술 마시고 노는 건 그전과 다른게 없이 똑같았다.그때 내심. 나도 모르게 '아 그만둬도 똑같이 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내 마음 어딘가 스며 들었던 것 같다.그래서인지 회사를 그만두었다.나는 그만두고 나면 뭔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줄 알았다.원래 회사란 사람이 여럿인데도 속도가 나..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