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착기 13 - 지붕 트러스 공사 - 바닥 평맞춤
12편에 이어서 바닥을 매우는 석분가루를 아주 싸게 가져왔다고 하신다. 이전 업자가 썼던 기존 석분가루는 매우 비싼 거라고 한다. 어차피 바닥에 깔고 그위를 마감하는건데 싸고 비싸고의 차이는 없단다. 그냥 잘게 부서진 돌이면 된다고 한다. 결국 **사장님이 폐콘크리트 하나하나 다 골라내고 새로 가져오신 석분가루로 평을 맞춰주셨다. 생활 하수관이 아니라 오수관이란다. 떵(?) 배관;; 그렇다면 이전 인테리어 업체는 저기에다 화장실을 만들려고 했을까? 아니면 소변기? 여하튼 생활 하수관으로 바꿔주셨다. 유용할듯하다. 외부 돌벽에 틈새막이를 안 해서 실내 습기가 엄청나게 들어왔다고 한다. 꼼꼼히 우레탄 폼으로 막이 주셨다. 공사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상식 그대로 돌을 치우려면 하나하나 옮겨 담고 지붕 트러스..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