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8. 14:00ㆍTokkiSea/Jeju Story
22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공방을 상상했던 공방이 너무 작아서 작업실 + 1~2인 공방으로 ㅠㅠ;
창틀 제작 및 공방 문 제작이 진행된다.
공방 문은 다른 철거 공사하는 곳에서
낡은 문 하나 가져다 다듬어서 사용하기로 한다.
서까레가 없어져버려서 느낌만 비슷하게 하기 위해
각관에 나무를 대는 작업을 진행한다.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바위 등에 자라다가 1~2월 중에 떨어져 바다 위를 떠다닌다고 한다.
이 먹지도 못하고 썩는 이 골치 덩어리가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7월이면 사라지는 이상한 특성도 있지만
지금 제주는 이 모자반 때문에 풍경도 나빠지고
썩어서 냄새도 심각하다.
매년 밀려 들어오는데 이번해는 특히나 많이 밀려왔단다.
2019년에 비해 10배, 2017년에 비해 2배 가까이..
4년에 한 번 엄청나게 불어나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물고기 서식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에서 이 모자반을 양식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히도 수거한 모자반은 퇴비로 활용한다고 한다.
또한 수거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단다. 다행이다.
우리 집의 가장 좋은 풍경 앞바다가 모자반으로 뒤덮였다.;
영상에 광고가 있어요 건너뛰기 해주세요.
많이 완성된 모습.
전기 박스선 연결도 진행됐다.
서까래 스럽게 흑단 칠
서까레 추가 작업.
현관문 제작 작업.
화장실 문도 생겼다.
근데 변기가 커서 문이 닫히지 않는다. ㅠ;.
싱크볼과 세면대는 우리가 직접 이케아에서 구매하고
차에 싣고 제주도에 길게 방문한다.
이케이 제품 장점은 뛰어난 디자인과
보기보다 넓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졌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
단점은 해당 제품 규격에 맞는 싱크볼 마개
하수관이 국내 일반적인 규격과 달라서
향후 유지 보수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또한 이케아 제품은 조립 설명서가 있고
직접 설치 제작해야 한다.
24편에서 계속
'TokkiSea > Jeju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정착기 25 - 부실공사, 2번째 시련 (0) | 2021.05.06 |
---|---|
제주정착기 24 - 에폭시 바닥 시공, 또 다시 멈춰버린 공사 (4) | 2021.03.09 |
제주정착기 22 - 외부 마감, 페인팅, 바닥 수평몰탈, 끝없는 방수 작업 (0) | 2021.02.16 |
제주정착기 21 - 석고보드, 내부 목공, 공방, 방수 (0) | 2021.02.04 |
제주정착기 20 - 폭설, 바닷가 집, 파도, 방수 (0) | 2021.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