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1. 18:04ㆍLift Story/Overseas to Travel
5편에 이어
가게 이곳 저곳 또 다녀본다.
이 나라는 흑진주가 많이 생산되서
잘만들어진 고가 진주 이외에도
조금 흠이 있거나 눈물 진주 등
나름 잘 만들어진 진주는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구멍 뚫어서 은으로된 고리까지
달고도 3만원정도다.
물런 지금은 가격을 모르겠다.
모양이 영 안좋은건
판매용 코코넛 오일 병에 넣어서도 판다.
우리도 양껏 사왔다.
저 아저씨는 한국 여자 연예인의 남친이라는데
ㅋㅋ; 글쎄...
동네 카페에도 가본다.
해산물 껍질 재털이
향이 매우 달콤한 8잎 티아레 꽃
국화로 쓰고 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비슷한 꽃이 피는 플루메리아(러브하와이안)
와는 좀 다르다.
보라보라는 이제 끝났다..
바이바이~~ 보라보라~~
소형 기내에서 음료 서비스 한잔 ㅋㅋ;
다시 타히티 - 파페에테 공항이다.
파페에테 시 항구쪽의 아주 저렴한 또다른 숙소다.
수많은 방중에 그나마 테라스가 있는 괜찮은 숙소로
예약되었다.
이 또한 여행사에서의 보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제 완전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 도시 안으로 들어온것이다.
완전 도시인 만큼 시장도 무척이나 크다.
드레스의 마네킹이 검정색이다!!!
항구 도시 이고 저건물이 우리 호텔이다.
차도 많다.
ATM 기 돈은 잘 뽑히지만
내 은행에서 돈을 뽑는게 아니라
카드 현금 서비스다.;;;
밤거리도 돌아다녀본다.
극장도 있다!!
숙소에 냉장고가 없다. ㅠㅠㅠ;;
그래서 얼음을 달랬더니 내주신다.
맥주는 시원하게 마셔야지~~
슈퍼마켓 이름이 카지노...
카운터의 친절하신 분.
이거 챙겨왔던 라면 드디어 끓여 먹어 본다.
꿀맛...
근데 김치가 없다 ㅋㅋ;.
보라보라의 메르디앙 호텔 종업원에게도
라면 한봉지 주고 왔는데.
괜히 그랬나? ㅋ;.
뭔말이지도 모르고
뭔 행동인지도 모르는 티비 시청.
숙소 테라스는 쓸데없이 넓다. 테이블 하나 없다.
사다리 차???ㅋㅋ;
우리 침구가 너무 편하고 깔끔해서
똑같은걸 어렵게 어렵게 찾아봤다.
나중에 직접 물어보니 이케아 제품이라고 함..
그리고 지금도 아주 잘쓰고 있는 침구다.
맥도날드
역시나 전세계 어디에 있던
맥도날드는 맛이 거의 비슷하다.
한국에서 사온 육포와
마트에서 사온 새우맛 과자
새우맛이 아주 많이 난다.
타마누 약국? 역시 타마누오일이
의약품으로 많이 쓰이는건가..
DOG FOOD ?? 정말? 개밥?
여기 배는 우리 배와 같은 색깔이다..
맛은 좀 덜하고 우리배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파페에테의 마지막 하루 일정인 호텔로 이동했다.
이곳도 파페에테의 르 메르디앙 5성급 호텔이고
아주 거대한 아파트식 건물과 큰 해변을 낀
큰 리조트다.
현대식 디자인이다.
다시 호텔 시설이 급등했다.
여기도 방갈로가 있다.
야자수와 잔디로 해변위를 꾸며 놓았다.
Sofitel Tahiti
잘모르겠지만 이곳도 르 메르디앙이다.
소피텔도 유명한 호텔이름인데
여하튼 뭐. 모르겠다.
이곳도 먼 가장자리
턱때문에 이 해변은 잔잔하다.
카약타고 저기까지 가보자..
멀어지는 육지..
여기도 인공으로 막은 내부 바다호수가 있다.
수영하기 아주~~ 좋다.
플루메리아 나무 엄청 거대하다..
저녁은 또 라면
밥은 간단히 술은 맛있게
밤에는 여기저기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 끼리 모여 즐겁게 논다.
솔로로가면 꼭 재밌는 일이 생길것이다.
여행이 끝날갈 무렵 그래도 아직
기내 여행이 남아 있다..
맛있게 밥먹고
맥주 마시고
와인마시고
자고
깨고
화장실 가고
밥 또 먹고
맥주 마시고
자고
깨고
밥 또먹고
일본 도착.... ㅋ;
고추장을 준다 ㅋㅋ;..
잔뜩 사온 기념품들
라면은 대 실패다
역시 우리 라면이 정말 맛있는 거였다.
타히티의 라면은 비누맛이 난다. ㅋ;
기내에서 줬던
귀마개, 눈가리개, 담요, 식탁보
모조리 다 챙겨 왔다.
티아레 비누, 코코넛 오일(비추),
타마누 오일(한개만 추천, 선물용 비추)
이외에도 수많은 장식품, 진주, 바닐라, 잼, 천 등
어마어마하게 사왔다. ㅋ;
여행 초자 특성상 우리는 우리에게 특별한
타히티 비누 같은걸 사왔지만
이걸 받는 사람에겐 영 감흥이 없다.
보라보라 사진첩 CD : 실패!!
그래도 몇개 올려본다.
아래는 나름 비싼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
충전기를 안들고 가서 몇장 없다.
(사실 귀국후 여행가방안 깊숙이 있었다. ㅠㅠ;;;)
사진이 훨씬 깨끗하게 잘나왔다.
보라보라, 타히티 여행 총평
다시 가고 싶다.
신혼여행지 적극 추천 하고 싶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고급 호텔(15만~100만), 일반 호텔(4~6만)
고급 레스토랑(인당 3~10만), 일반 식당 (5천~2만)
생수 비쌈(500ml 2~3천), 술값은 비슷하다.
기념품 살만 한 것이 많다.
휴양, 탐험, 문화 모두 최고
치안 최상급 : 누구나 관광객을 좋아하고 항상 인사를 한다.
귀여운 꼬맹이들 조차 친절하고 좋아하고 부끄러워한다.
길바닥에 노숙자처럼 자도 잘수 있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
어디든 캠핑도 가능하다.
모기, 유해충은 본적 없고 도마뱀이 많다.
다만 물속 해삼, 성게, 일부
소라(눈알이 있는 녀석, 이쁜 소라 껍질)는 맹독이 있다
함부로 바다생물을 건들면 안된다.
맹독 수준은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다.
일본인 주요 관광지여서 그런지
일본어가 많이 발달하고
한국인도 일본인으로 많이 착각한다.
몰디브, 푸켓, 팔라우...
뭐 그런 환상 섬이라고들 많이 알고 있는데
그런 곳과는 많이 다르다.
단순 휴양지 부터, 탐험, 문화 체험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색은 그 어디보다도 더 띄어나다고
강조 할 자신이 있다.
보라보라 여행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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