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함께 하기까지 좀 걸렸습니다.어릴 때 개한테 물렸거든요??? 고양이와 개가 무슨 상관일까 싶으시겠지만,어릴 때 할머니 댁 메리에게 물린 이후로 모든 동물이 무서워졌습니다.그거 아세요?무서운 건 없는 감정이라고, 무서운 감정은 놀라는 감정의 일환이라고 옛날에 심리학 이야기할 때 들었는데요, (아마, 이 이론도 시간이 오래되어 이젠 잘못된 이론으로 변했을지도 모르겠지만요)그때 저는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저는 무서워졌던 것 같습니다.해맑게 꼬리를 흔들며 웃던 메리에게 물린 충격이었던 거 같아요."나한테 갑자기 왜 그랬니?" "내가 뭘 잘못했니?"물어볼 수 없어서, 이유를 듣지 못해서, 몰라서 무서워졌나 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주 조용했던 토끼..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