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착기 19 - 창호, 팔레트, 천장 마감, 화단 흙

2021. 1. 8. 14:59TokkiSea/Jeju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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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천장 단열 마감이 끝났다.

이제 인테리어를 위한 마감이 시작된다.

석고 보드를 붙여서 페인트칠하거나

두꺼운 무늬 목을 붙이고 마감재를 발라 느낌을 낼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팔레트를 붙이기로 한다.

서까레를 못해서 이런 방법으로 나무 느낌을 내려고 한다.

 

 

 

팔레트를 뜯고 있다.
잘못 뜯어진건 태우고
유리까지 들어왔다. 내부작업이 이제좀 따뜻해지는것 같다.

 

김녕 바다는 화산석 바위가 많아서 느낌이 검은색이 많다.

때문에 평온한 바다의 느낌보다는

멀리 파도 치는 모습과 물 빠지면 검은 돌과 해초가 보이는

지겹지 않은 좋은 바다다.

 

 

흙을 다른곳에서 푸고 계신다. 한트럭 가득

 

팔레트가 붙여지기 시작했다.
한트럭 가득 흙을 부었으나 이정도?

 

 

당근에서 무료나눔을 꾸준히 찾아서 싣고 오신다.

 

 

팔레트 나무 분이기 완성. 아직은 느낌이 그렇게 좋진않다.
마감재 바르면 느낌이 괜찮을듯 하다.
외부 드라이비트시공

 

 

 

 

 

 

 

오래된 돌집, 오래된 서까레,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우리도 너무 좋아서 이집을 샀으나

결국 현대식으로 느낌을 되살려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사실 층고 낮고 잘못 만들어져 물 새고 습기에 썩고

위험한 슬레이트가 제거된 거에 큰 이득이 있긴 하다.

하지만 오래된 느낌은 없다;

오래된 집도 고쳐 쓸 수 있는지를 잘 판단해야 할 듯하다.

 

공사가 오래 진행되었지만, 아직 지붕도 씌워야 하고

내부 목공, 외부 마감, 바닥 마감 등

아직은 갈길이 멀다.;;

 

 

 

 

 

 

 

20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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