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kiSea(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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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타히티) 해외 여행 - 4
3편에 이어 오래 지난 2013년 4월 여행 스토리 예전에 운영하던 블로그 글을 모두 가져오고 나머지 스토리를 추가로 쓴다. 이번 편 부터는 상세한 내용들이 나온다. 여행을 선물로 드릴분은 동행인에게 비밀로 하고 같이 가시면 더욱 재밌어 하실것 같다. 현재 코로나 19 때문에 여행 가는 건 문제없어도 다녀오면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계속적인 재택근무하시는 분은 다녀오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다. 5성급 호텔 식사인 만큼 배 터지도록 먹는다. 달콤하고 달달하고 달달하고.... 아.. 고추장.. 빵이라도 고추장에 찍어먹고 싶다. 검은색 가오리다. 크고 작은 별이 지나가는 것 같다. 가오리 꼬리에는 맹독성 가시가 있으니 아주아주 조심해야 한다. 호텔 내부 바다 호수나, 액티비티에 가봤을때는 꼬리의 가시는 모두 제..
2021.03.09 -
제주정착기 24 - 에폭시 바닥 시공, 또 다시 멈춰버린 공사
23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이제 바닥 시공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원했던건 약간 노란빛이 나는 무늬가 있는 바닥이다. 우리가 원했던건 위처럼 그냥 자연스러운 무늬와 약간 노란빛이 나는 형태였다. 그런데 도저히 저 바닥이 불빛 때문에 노랗게 보이는 건지 색을 섞어서 노란색이 나오는 건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우리 공사해주시는 분도 저런 형태의 에폭시는 처음이라 난감해하신다. 그리고 우리는 무광 바닥을 원하는데 자꾸 유광으로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색이 죽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무광을 원했다. 놀랍게도 제주도에는 무광 에폭시가 없다.... 신기한 일이다. 결국 비..
2021.03.09 -
해외 여행 - 타히티 보라보라 여행 - 3
2편에 이어 풍경이 상당히 비 현실적이다. 식당 저렇게 새가 식당에 자주 온다. 밥먹으로... ㅋ 뒤에 보이는 물에는 물고기가 상당히 많다. 빵같은 조각을 던지면 물반 고기반 수준으로 몰려 든다. 계산서 8208 퍼시픽 프랑. 아침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대충 10만원???은 넘는다;;;; 팁도 계산서에 쓰면 알아서 계산된다. 계산서가 나오고 사인도 하지만, 패키지에 식사비용 포함이라 비용 청구는 되지 않는다. 아침 뷔폐, 저녁 뷔폐, 로멘틱 디너 1회 이외에 다른걸 주문하면 일부 메뉴는 별도 청구 된다. 잘 물어보고 주문해야 한다. 근데 그냥 뷔폐가 제일 괜찮다. 느끼함은 사라지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괜찮다. 로멘틱 디너는 훌륭한 랍스터요리에 와인이 나오는데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곳의 갑각류는 맛이 ..
2021.03.08 -
해외 여행 - 타히티 보라보라 여행 - 2
1편에 이어 우리도 예약한 방갈로 숙소들이 보인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또 노래를 불러준다. 행복한 꿈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려나 보다. 5성급 호텔 호텔 내에 바닷물 유입/배출 형태로 해서 막고 산호초 가꾼 작은 바닷물 호수가 있을 정도로 대형 리조트다. 숙소로 가기 위한 다리 우리는 최대한 바다 쪽으로 끝까지로 잡았는데 풍경도 좋고 다 좋은데 너무 멀다ㅠㅠ; 카페. 환영 음료 대화가 안 통하지만 호텔 소개 받고 몸짓으로 대화하면서 각종 서류 작성한다. 숙소의 침대.. 울퉁불퉁한데 엄청나게 푹신하고 좋다. 샤워실은 문이 없다. 세면대. 방갈로내부에서 바다로 향하는 문과 다이빙대가 연결되어 있다. 욕조는 따로 ㅋ; 앞쪽 문을 열면 바다가 보인다. 우리가 위치한 곳이 보라보라 본섬을 두르고 있는 띠 같은..
2021.03.05 -
해외 여행 - 타히티 보라보라 여행 - 1
신혼여행으로 갔던 보라보라 이야기다.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2014년 이전에는 이런 섬이 있긴 했나 싶은 숨겨진 환상의 섬이다. 오래전 화산섬으로 솟아올랐다가 오랜세월동안 침식되어 중간에 작은 산과 가장자리가 남아 있는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가장자리 땅은 외부의 큰 파도를 막아줘서 산과 가장자리 땅 사이는 파도가 거의 없고 강한 해류만 흐른다. 실제로 튜브등을 타고 1분정도 가만히 있으면 2~30미터는 떠내려가버릴 정도다. 바닷물이 워낙 맑아서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위성지도 조차 바닥의 모래가 보일정도다. 이곳 바닷물은 우리나 동해 물보다는 덜 짜고 산호가 많아서 인지 바닷물의 짠맛이 아주 특이하다. 가는 방법으로는 당시 유어*리데이라는 여행사에서 전체 일정을 구매하여 여행으로 다녀왔다. 가이..
2021.03.05 -
제주 여행 추천 - 김녕 미로 공원, 고양이, 산책로
제주 여행 추천지 김녕 미로 공원 또는 고양이 공원 사실 미로 공원의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순한 고양이를 만나로 이곳을 방문했다. 물런 입장료도 냈으니 미로 공원 산책도 했지만 고양이들과 보낸 시간이 더 길었던것 같다. 길양이를 잘 돌봐주시는 분께서 고양이 집도 만들어주고 밥도 잘챙겨주다보니 길양이들이 다들 순둥이가 된것 같다. 보기 힘든 몸에 하트무늬가 있는 고양이 지금도 미로공원에서 잘 살고 있을까? ㅋ; 냥이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김녕 미로공원을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https://jejumaze.modoo.at/ ["제주" 김녕미로공원 - 제주 김녕미로공원] 우리나라 대표 미로공원 jejumaze.modoo.at
2021.03.03 -
제주 버스 - 101번, 201번, 201번, 202번
자주 애용하는 제주 버스 101번, 201번 정보 101번 공항출발 막차 저녁 10시 201번 공항출발 막차 저녁 9시 40분 서울 김포 기준 늦어도 8시에는 출발해야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101번 요금 : 현금 3000원 카드 기본 2000원으로 함덕까지 입니다. 김녕 2400원, 월정리 2600원,세화리 2800원, 서귀포 3000원입니다. 청소년은 1600원으로 시작, 어린이 1000원으로 시작합니다. 요금은 거리에 비례하기때문에 다른 버스는 최대 4천원까지도 해요. 급행 공항버스라 정차하는 정류장이 적고 아주 쾌적하고 빠릅니다. 첫차(고성 출발) 6:22, 막차 22:00, 배차간격 13분~47분, 금남여객(064-753-4423) (시행일 : 2019.12.26) 공항-제주버스터미널-동광양-천..
2021.02.25 -
토끼 일기 - 롭 이어 토끼, 귀 내림
롭이어 토끼는 어릴 때는 다른 토끼와 똑같이 귀가 쫑긋 서 있다. 까꿍~ 토끼 인형 건초 먹을때는 건초 통 안에서.... 결국 이 방법으로 건초 투여는 실패 ㅋ;. 아이가 조금 크게 되면 귀가 많이 크게 자라고 무거워서? 귀가 내려오기 시작한다. 내려가 있더라도 경계를 하면 귀가 다시 쫑긋 선다. 3개월 정도 나이를 먹으면 완전히 내려가고 놀라거나 경계할 때는 한쪽? 또는 두쪽이 쫑긋 선다. 토끼의 귀는 꾹꾹 만져주면 좋고 절대 잡고 들어 올리면 안 된다. 사람으로 치면 목을 잡고 들어 올리는 격이 된다. 귀속은 밝은 라이트를 비추어서 상처 이물질이 있는지 한 번씩 봐주고 면봉으로 살살살 닦아주면 좋다. 귀속으로 물이 들어가면 안 되고 들어가면 잘 닦고 말려줘야 한다.
2021.02.24 -
토끼 일기 - 눈오리, 수기
빌려운 오리집게로 집앞에서 오리 만들기 ㅋㅋㅋㅋ; 수기에게도 한마리 선물 어쩌라고??? ㅋㅋ; 오.. 먹는건가?? 못먹는거네.. 경계.. 치워 달라고? ㅋㅋ;;; 퇴출 ㅋㅋ;;
2021.02.24 -
제주정착기 23 - 괭생이모자반, 이케아 제품, 내부 목공, 서까래 시공
22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공방을 상상했던 공방이 너무 작아서 작업실 + 1~2인 공방으로 ㅠㅠ; 창틀 제작 및 공방 문 제작이 진행된다. 공방 문은 다른 철거 공사하는 곳에서 낡은 문 하나 가져다 다듬어서 사용하기로 한다. 서까레가 없어져버려서 느낌만 비슷하게 하기 위해 각관에 나무를 대는 작업을 진행한다.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바위 등에 자라다가 1~2월 중에 떨어져 바다 위를 떠다닌다고 한다. 이 먹지도 못하고 썩는 이 골치 덩어리가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7월이면 사라지는 이상한 특성도 있지만 지금 제주는 이 모자반 때문에 풍경도 나빠지고 썩어서 냄새도 심각하다. 매년..
2021.02.18 -
제주정착기 22 - 외부 마감, 페인팅, 바닥 수평몰탈, 끝없는 방수 작업
21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바닥 수평 몰탈 시공 시멘트같은 재질인데 대충 펴 발려 두면 자동으로 수평이 되는 농도여서 평평해진다. 바닥 양생(말림)이 끝난 상태다. 그리고 외부 벽면 페인트가 왔다. 정확한 재질은 모르겠지만 이것도 색깔 있는 시멘트 같은 느낌이다. 외부 페인팅 작업이 시작됐다. 모래가 석인듯해 두툼하다. 벽면을 평평하게 하기 위한 재질인 것 같다. 깔끔해진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종이를 깔았다. 점점 집다운 모습으로 변한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 조바심이 난다. 빨리 끝났으면.... 23편에서 계속....
2021.02.16 -
제주정착기 21 - 석고보드, 내부 목공, 공방, 방수
20편에 이어.. ㅌㄲㅆ TokkiSea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작업실/소품 가게" "카페, 주류 가게" 중 제주 김녕에서 준비 중인 "ㅌㄲㅆ(토끼 씨)"입니다. 내부 마감작업이 한참 진행중이다. 집 외부 전체가 방수 작업이 들어갔다. 사실 좀 과할 정도로 하긴 했는데 바닷가에 붙은 집이라 이 정도 해줘야 한다. 목공은 목수가 작업하면 정말 빠르게 작업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엔틱함이 부족하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최대한 언발란스.. 엔틱을 요청했더니 나름 만족스러운 작업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최초 이 집을 샀을 때는 더 낡은듯한 모습을 원했었는데 이제는 엔틱함을 구현하고 있다 보니 조금 어색한 부분도 많다. 나머지는 향후 우리가 잘 구현하면 될듯하다. 많은 방수작업과 튼튼한 골조작업이 진행됐다. ..
2021.02.04